“이번 판, 그냥 ETH만 보는 건 손해일지도?”
이더리움의 대규모 업그레이드 ‘펙트라(Pectra)’가 적용됐다.
시장은 잠깐의 가격 반응으로 끝났지만, 진짜 중요한 건 지금부터다.
왜냐하면 펙트라는 본질적으로 ‘L2(레이어2)’를 위한 업데이트이기 때문이다.
이 말은 곧, L2 프로젝트가 이더리움보다 더 크게 반응할 수 있는 타이밍이라는 뜻이다.
펙트라는 왜 L2에게 호재일까?
이더리움 메인넷 → 데이터 최적화 / 속도 향상 / 수수료 절감
→ L2 구조와 직접 연결되는 기술
이번 업그레이드에서 특히 중요한 건 EIP-4844, 즉 프로토-댕크샤딩(Proto-Danksharding) 이다.
이 기술은 L2의 데이터 처리 단가를 낮춰주고, 속도를 올려주며, 궁극적으로 L2 사용성에 직접적인 긍정 효과를 준다.
즉, 이더리움 자체보다는 그 위에 올라탄 L2 생태계가 수혜의 중심이라는 말이다.
무무야 선정! 펙트라 수혜 L2 코인 TOP 3
1.
Arbitrum (ARB)
“가장 많이 쓰이고,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L2”
- TVL 기준 L2 1위
- DEX/DeFi 기반이 탄탄하고, 사용자 수 증가세
- 펙트라로 수수료 절감 시 → 더 많은 앱 유입 기대
- DAO 거버넌스 구조로 보조 이벤트 기획도 유리
무무야 한 줄 요약:
“기술도 준비돼 있고, 사람도 이미 있다.”
2.
Optimism (OP)
“이더리움 재단과 가장 가까운 L2”
- Coinbase의 Base 체인도 Optimism 구조 위에 설계
- 정부·기관 파트너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
- 펙트라 이후 속도 + 비용 효율 향상 시, 대형 고객 유치 더 쉬워짐
- RetroPGF 보조금 설계 → 생태계 지속 자극 가능
무무야 한 줄 요약:
“이더리움 공식 혈통에 가까운 L2”
3.
Starknet (STRK)
“기술적 혁신 중심, ZK 롤업 계열 기대주”
- ZK-Rollup 기반으로 높은 확장성과 보안성
- 개발사 StarkWare는 지속적인 성능 개선 중
- EIP-4844가 적용되면 ZK 계열의 데이터 전송 비용도 감소
- 아직 저평가된 상태에서 펙트라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수 있는 잠재주
무무야 한 줄 요약:
“조용히 판 깔고 있는 기술형 수혜주”
그 외 주목할 후보들
이들은 다만 펙트라의 직접적 기술 연동보다는 ‘활성도’ 측면에서 후속 주자로 분류할 수 있어.
지금 투자자 입장에서 봐야 할 것
“이더리움 오른다 → L2도 오른다”가 아니라,
어느 L2가 더 실제 트래픽을 끌 수 있느냐가 진짜 싸움의 본질이야.
정리하며
ETH는 움직였다
이제 L2가 반응할 차례다
펙트라는 이더리움의 성능을 높이는 것이지만,
그 결과로 ‘가장 먼저 체감되는 변화’는 L2에서 시작된다.
그리고 L2 중에서도
- 이미 사용자 많은 곳
- 생태계 보조금 잘 설계된 곳
- 저평가된 기술력이 있는 곳
이 3박자가 맞는 프로젝트만 반등의 중심에 설 수 있다.
혹시 이 중 하나 들고 있다면, 지금은 다시 살펴볼 시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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